참선비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태평성대를 이룩할 통치자가 존재하고 있는가.
파시즘과 군국주의하에서 이루어졌던 방식이다.미국·러시아가 도울 수 없는 상황 중국이 전통적 관계를 깨고 스스로 제국이 됨으로써 위기를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는 조선 내에서 반발을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동아시아와는 너무나 다른 유럽보다는 일본을 모델로 해서 근대적인 개혁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도 당시를 평가하고 앞날을 설계하기에 너무나 힘들었겠지만.그 누구도 변화의 성격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
김옥균의 생각은 루쉰의 생각과 다르지 않았다.그런데 그 전쟁은 한반도에서 시작되었고.
성찰해야 할 역사적 이슈가 너무나 많다.
한국 역사학계에서 사회적 관심을 끄는 논쟁이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에서 논쟁이 시작되었으니 감사하다고 해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율곡이 정책건의서 『동호문답』은 참으로 많은 부분에서 다산의 글과 유사하다.
비록 자신들이야 재상이 되지도 못했고 역할을 부여받지도 못했으나.다산과 가장 가까운 인물을 찾다 보면 율곡 이이가 떠오른다.
국민 모두는 참선비를 그리워하고 갈망한다.참다운 선비가 보좌해주면 나라는 제대로 다스려진다고 여기면서 당시에도 임금을 도울 참선비가 없음을 마음 아프게 생각하였다.